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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버 관리자에 대해 알아보기






    윈도우 계열 OS 중에 제가 생각하는 가장 취상위급 OS는 단연 서버 버전이라고 생각합니다. 윈도우 8.1과 같은 클라이언트 버전은 일반적인 용도(업무용 또는 개인용)로는 충분히 사용 가능하나 조금 더 확장 시켜서 사용하기에는 약간의 제약 사항이 있습니다. 가령 예를 들면 웹서버나 공유폴더 이용시에 제한을 두기 때문에 컴퓨터, 특히 윈도우를 잘 다룬다면 오히려 서버버전을 쓰는 것이 더 적합해 보입니다.


    클라이언트 버전의 경우 처음 설치하고 나면 바로 사용하기 좋게 세팅이 되어 있습니다. 특히 일반 사용자들이 사용하기 때문에 그래픽적 요소가 상당히 강조되어 화려합니다.

    반면, 윈도우 서버는 첫 인상은 굉장히 초라하고 설치되어있는 서비스도 없습니다. 필요한 기능들을 모두 커스텀으로 추가 설치를 해야 하는데, 이런 부분에서 컴퓨터를 잘 다룰줄 알면 필요한 서비스만 추가로 설치하고 설정할 수 있기 때문에 용도에 맞는 최적화가 가능합니다.


    이렇게 윈도우 서버 버전은 처음에 시작 되는 서비스가 없을 뿐더러 심지어 그래픽적 요소 마저 최소한으로 맞추고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성능에 여유가 생겨서 처음 설치하고 나면 엄청 빠릿빠릿하다라는 느낌이 듭니다. (실제로도 약간의 속도 향상이 있을 듯합니다.)

    빠른것은 둘째치고 일단 기본적으로 노트북에 서버를 만들어서 사용할 목적이지만, 개인적인 컴퓨팅 목적으로도 사용할 예정이므로 최대한 클라이언트 버전에 버금가는 서비스를 구동하고 실행할 예정입니다.


    윈도우 서버에서 서비스를 설치하고 실행하도록 제어하는 관제탑같은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서버 관리자 입니다. 이 서버 관리자를 통해 윈도우의 모든 설정을 제어할 수 있습니다. 물론, 자잘한 설정은 제어판이 있지만 운영체제의 근본적인 시스템인 서비스 시작 및 설정과 관련된 부분은 Windows Server 2008부터 서버관리자에 통합되었습니다. 그리고 현재 사용하는 버전인 Windows Server 2012 R2 에서는 외부에 있는 원격 서버(컴퓨터)들을 관리할 수 있는 원격 관리자 기능까지 내장하고 있습니다.


    원격 관리자 기능은 서버 뿐 아니라, 윈도우 클라이언트 버전에서도 사용 가능합니다.

    관련글 : 윈도우 7/8/8.1에서 서버 관리자 사용하기


    윈도우 클라이언트 버전에서는 추가 서비스 또는 기능을 설치하고자 할 때는 Windows 기능 켜기/끄기를 통해 설치가 가능했는데, 윈도우 서버버전에서 제어판의 Windows 기능 켜기/끄기 실행하면 서버관리자로 실행이 됩니다.





    이번 시간에는 서버 관리자를 통해 무언가를 설치하고 서비스를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메뉴 및 사용 용도 소개만 하도록 하겠습니다. 추가적 서비스 설치는 차차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서버 관리자 둘러보기


    서버 관리자에서 현재 서버에서 구동되고 있는 서비스를 확인 및 알림을 받아 볼 수있고, 이 서버 관리자 하나로 모든 설정을 관리할 수 있습니다. 




    조금 더 둘러 보자면, 상단에 관리 메뉴에 "역할 및 기능"을 추가 / 제거 할 수 있고, 서버 추가를 통해 원격 서버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서 이야기 하는 역할 및 기능은 Windows  기능 켜기/끄기와 같은 역할을 하지만, 조금 더 상세하고 많은 설정을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서버 역할 부분은 윈도우 클라이언트 버전에서 사용할 수 없는 서비스가 많습니다.



    서버 역할 중에서 클라이언트 버전에도 있는 역할은 Hyper-V (Windows 8 이상) IIS 그리고 인쇄 및 문서 서비스 정도가 겹칩니다. 이것들 외에 나머지 대부분의 기능들은 클라이언트 버전에서는 사용할 수 없는 것들입니다.


    그리고 기능 추가 에서는 서버 역할에서 추가적인 옵션이나, 현재 설치된 서비스들 중에서 추가적인 옵션 기능들을 설치할 수 있습니다.



    윈도우 클라이언트 버전에서 많이 보던 메뉴들이죠?



    그리고 서버관리자의 도구 메뉴에는 제어판 > 시스템 및 보안 > 관리 도구 에 있는 내용들(또는 시작 메뉴의 관리도구)과 많이 겹치는데, 이런 관리콘솔을들 바로 사용하기에는 이게 더 편리하네요. 자주 쓰는 왠만한 관리도구가 여기 있으니 클라이언트 버전처럼 복잡하게 찾거나 명령어를 실행할 번거로움이 줄어들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명령어를 입력해서 실행하는 것이 익숙해졌어요.)





    모든 서비스 설치를 서버 관리자에서 할 수 있지만, 설치되고 난 이후에는 각각의 서비스는 전용 콘솔 프로그램으로 세팅할 수 있습니다. 클라이언트 버전만 사용한 저로서는 서버 버전의 서버관리자가 조금 신기해서 이것 저것 둘러보면서 느낀 점을 적어보았습니다.


    저에게는 윈도우 서버 하면 서버 관리자라는 인식이 강했기 때문에 나중에는 

    윈도우 서버 = 서버 관리자 

    라는 선입견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막상 사용을 해보니 설치 및 모니터링 외에는 많이 쓸일은 없어보이더군요.


    그야말로 정말 이번 시간에는 서버 관리자가 간단하게 어떻게 구성이 되어 있는지 정도만 확인하였습니다. 다음번 포스팅부터는 역할 및 기능을 추가하고 설정하는 법에 대해서 차차 알아가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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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sted by clamp2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