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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윈도우 서버를 윈도우 8.1처럼 사용하기



    윈도우 서버를 이용하여 본격적으로 이용을 하기 전에 먼저 해야할 일이 있습니다. 단순히 서버로 이용만 할 것이면, 그닥 필요없는 기능이긴 한데 기본적으로 이 서버버전을 노트북에 설치하였고, 노트북에 설치한 이상 일반적으로 컴퓨터를 사용하기 위해 사용자 편의 기능은 무시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만약, 나 이외에 다른 사람이 노트북이 쓸일이 있어서 부팅을 하면 아무것도 깔리지 않은 밋밋한 화면과 보안상 초기 설정으로 걸려있는 제약 사항들이 상당히 불편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아니, 더 솔직하게 말하면 못쓸지도 모릅니다.


    이번 시간에는 윈도우 서버를 윈도우 클라이언트 버전 처럼 꾸며내는 과정입니다. 물론 설정해야 할게 산더미 처럼 많이 있지만, 이번 시간에는 외형적인 부분만 신경을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차후 정책설정 및 고급 설정들은 다음에 적도록 할게요.


    그래픽과 몇가지 설정을 통해 적어도 윈도우 8.1과 비슷하게 만들어 봅시다.




    데스크톱 경험 설치하기


    서버 버전을 설치하면 시각 효과가 거의 모두 꺼져있기 때문에 마치 그래픽카드 드라이버가 제대로 잡히지 않은 것처럼 보입니다.

    창의 테두리 같은 부분은 테마가 없기 때문에 더욱 더 후질근해 보일 수 있는데, 먼저 테마와 에어로를 사용하려면 윈도우 서버에서는 추가적인 기능 설치가 필요합니다.


    그 원하는 기능은 "데스크톱 경험" 이란 기능을 서버관리자에서 추가 하면 테마를 사용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하단의 화면을 보면, 후질근해 보이죠? 저는 맨 처음 그래픽 카드가 고장난 줄 알았어요. 여튼, 화면을 좀 더 깔끔하고 보기 좋게 변화시켜 봅시다. 먼저 데스크톱 경험을 설치하기 전에 어느 부분이 추가적으로 설치되서 설정가능한지를 확인하기 위해 몇가지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탐색기나 일반적인 Windows를 실행시켰을 때 창 주변의 마감 부분을 보시면 마치 고대비를 켜놓은 것 처럼 보입니다.




    또한 바탕화면에서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누르거나 제어판에서 디스플레이 항목을 들어가도 사용자 테마에 관련된 내용을 찾을 수 없습니다.


     



    사용하기 편리하기 위해 서버이지만, 데스크탑 처럼 사용하기 위해 데스크톱 경험을 설치해보도록 합시다. 서버 버전은 대부분이 서버관리자를 통해 설치가 되어지니, 서버관리자를 실행합니다.




    서버 관리자에서 관리 메뉴중에 역할 및 기능 추가를 클릭합니다.




    시작하기 전 안내 사항들을 이야기 해주는데 다음을 눌러줍니다. 만약, 앞으로 더이상 이 화면을 안보고 바로 설치를 진행하실려면 "항상 이 페이지 건너뛰기"에 체크를 해주시면 됩니다.




    이제 설치 유형을 선택하는데, 현재 컴퓨터에 대한 역할이나 기능을 설치해줄 예정이므로 "역할 기반 또는 기능 기반 설치"를 선택하고 다음을 누릅니다.




    서버 선택에서 현재 서버에 설치를 할지, 가상 서버에 설치를 할지 선택하는데 서버 풀에서 서버 선택을 선택후 해당 서버를 선택합니다.




    다음을 누르게 되면 서버 역할을 선택하는데, 우리가 설치할 "데스크톱 경험"은 여기에 없습니다. 바로 다음을 누르시거나 좌측에 기능을 클릭하면 됩니다.




    기능들 중에서 사용자 인터페이스 및 인프라 의 하위 메뉴를 보면 데스크톱 경험 만 체크가 안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나머지 두개 항목이 미리 체크되어있는 이유는 처음에 윈도우 서버를 설치하였을 때 GUI버전으로 선택했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데스크톱 경험을 체크해주고 다음을 눌러줍니다.




    체크를 하고 나면 다음 기능이 필요하다고 다음 기능들도 추가 설치 해야 한다고 합니다.

    다른 기능들을 설치할 때도 추가적인 기능설치가 필요하면 지금처럼 필요한 기능들을 같이 설치하게끔 합니다.




    그리고 나면 설치할 내용들을 확인하고 설치하는 과정입니다. 설치가 완료가 되면 서버를 한 번 재시작 해야 합니다.





    이제 재부팅을 하고 나면 테마를 사용할 수 있는지 확인해 봅시다. 바탕화면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눌러보면 개인 설정 메뉴가 추가 된 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이 메뉴를 통해 윈도우 8.1처럼 테마를 설정할 수 있으며, 추가적인 테마도 다운로드 가능합니다.


    하단의 화면을 보면 테마 설정 전(좌)테마 설정 후(우)의 모습입니다. 단순히 창만 봐도 깔끔하게 변한게 보이죠?



    이렇게 테마 적용을 완료하고 나면 원하는 테마를 추가할 수 있습니다.





    시각화 효과 추가하기 


    단순히 테마만 설치했다고 일반적인 버전처럼 사용은 아직 불가능 합니다. 모양만 바뀌었지, 정작 부드럽게 동작하는 맛은 아직도 부족합니다. 정말 윈도우 8.1 처럼 사용하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설정이 더 필요합니다. 


    내 PC 아이콘에서 (또는 탐색기에서)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눌러서 속성을 클릭합니다. 아니면 제어판 > 시스템 및 보안 > 시스템 항목을 들어갑니다.

    시스템에 대한 정보가 나오는데 좌측에 고급 시스템 설정 메뉴를 클릭합니다. 멀티 부팅 때 사용하던 메뉴와 같죠?





    시스템 속성 에서 고급 탭의 성능항목에서 설정을 클릭합니다.




    시각 효과와 관련한 성능 옵션을 선택할 수 있는데, 모든 기능을 사용하려면 최적 모양으로 조정 하시면 됩니다. 우측 화면은 제가 사용하고 있는 효과들입니다.


     


    메뉴들 대부분이 이름에서 어떤 기능을 하는지 알 수 있는데 이 중에서 Peek 사용 항목만 이름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 알 수가 없기 때문에 설명드릴게요.


    에어로를 사용하다보면 아래에 체크된 곳에 마우스를 올려놓기만 해도 다른 나머지 창들은 투명해지고 마우스가 올려져 있는 창만 보이는 효과을 이야기 합니다.



    저는 자주 애용하는 기능 중 하나라 체크해두었습니다.


    이렇게 시각화 효과를 사용하게끔 하면 이젠 정말 윈도우 8.1 처럼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와 더불어 버벅거림도 찾아올 수 있으니 적당한 성능을 직접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오디오 서비스 설치


    윈도우 서버는 최소한의 서비스만 구동하므로 오디오 서비스가 기본적으로 사용 안 함으로 설정되어 있습니다. 서버용도로만 사용한다면 그야말로 오디오 효과는 필요없는 기능이기 때문에 활성화 되어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인 컴퓨터처럼 사용하기 위해서는 소리가 나와야 하는데, 소리가 나오도록 하는 방법입니다.

    오디오 효과를 켜는 방법은 서비스를 시작하는 방법도 있지만 더 간단한 방법이 있어서 소개하고자 합니다.


    우측 하단에 보면 스피커 보양에 X 표시가 되어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마우스 커서를 올려보면 오디오 서비스가 실행되고 있지 않습니다. 라는 말 풍선을 볼 수 있습니다.




    여기서 마우스 우측 버튼을 눌러 재생 장치 메뉴를 클릭해 봅시다.




    오디오 서비스가 실행되고 있지 않으니 오디오 서비스를 사용하겠냐고 하는데 ""를 눌러주면 자동으로 오디오 서비스가 시작됩니다.





    이것으로 화면 및 소리를 포함해서 윈도우 8.1처럼 사용하기 위한 설정들을 완료 했습니다.

    단순히 서버로만 사용하면 좋겠지만, 사정상 서버 전용으로 두기에는 아까워서 동시에 컴퓨터를 사용하기 위한 준비를 하였습니다. 아직 추가적인 설정이 더 필요하긴 하지만, 외형적인 부분은 더이상 서버 같다는 느낌이 들이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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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sted by clamp2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