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nux 운영체제로 서버 구축하기 - OS 선택
서버구축 - OS 선택
그동안 윈도우 운영체제로 서버를 구축해서 사용을 하고 있었습니다. 현재도 괜찮게 사용을 하고 있고, 메인 서버 OS로 사용을 하고 있습니다. 일단, 서버를 구축하는데 있어서 OS 선택이 꽤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초보자라면 윈도우가 최고이지 않을까 합니다.
서버만 구축한다면 과연 어느 운영체제가 더 나을까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는데, 유저입장에서 보면 윈도우는 굉장히 편리한(이라기 보다는 익숙한) 운영체제는 윈도우라고 생각합니다. 윈도우는 기본적으로 컴퓨터를 잘 다루는 분들은 대부분 어느정도 공부를 하지 않아도 간단하게 설정은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유료 운영제체의 경우에는 제약이 많이 따르지요.
일부 VPS 서비스하는 업체중에는 ISO 파일을 이용해서 OS 설치가 가능한 곳도 있긴 있습니다. 기본적으로는 개개인 사용자 편의에 맞춰 제작된 OS를 사용하기 위한 목적이었으나, 불법적인 용도로 구한 OS도 설치가 가능하기 때문에 악용될 우려도 있지요.
맨처음 OS로 윈도우를 선택하고 나서 아래와 같은 글을 쓴적이 있습니다.
윈도우 서버도 아니고, 다른 리눅스도 아닌 윈도우 8.1을 서버 OS로 선택한데에는 이유가 있었는데 단순히 웹서버만을 목적으로 구축하는 것이 아닌 일반적인 컴퓨터 용도로도 사용하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나중에 서브 파티션에는 Windows Server 2012 R2 버전을 설치했는데 맨 처음 Windows 8.1로 서버를 먼저 구축해 놓았기 때문에 크게 다르지도 않고 성능에도 큰차이가 없어보여였습이다.
이번에 단순한 호기심에 리눅스 환경으로 구축해볼까? 하고 생각하던 차에 가상 머신을 가지고 미리 서버구축을 해보았습니다.
간단하게 소개와 함께 느낀 소감을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구축을 시도한 OS는 ubuntu 와 CentOS 두가지 입니다.
ubuntu 14.04 (우분투) |
대표적인 리눅스 무료 배포판 중에 하나입니다. 무료 배포판 리눅스의 양대 산맥이라고 이야기 합니다.
맨 처음 리눅스로 서버 구축을 해볼까라고 알아봤을 때도 우분투로 구축하였습니다. 물론 익숙하지 않은 운영체제라 금방돌아오긴 하였지만 처음 접한 리눅스였기 때문에 나중에 다시 서버를 구축할 때 조금 더 익숙하였습니다.
이제 소개 좀 하자면, 우분투는 케노니컬이란 회사에서 무료로 배포하는 리눅스 입니다.
우분투(Ubuntu)는 데비안 GNU/리눅스(Debian GNU/Linux)에 기초한 컴퓨터 운영 체제로서 고유한 데스크탑 환경인 유니티를 사용하는 리눅스 배포판이다. 영국에 기반을 둔 회사인 캐노니컬의 지원을 받는다. 일반적으로 여섯 달마다 새 판이 하나씩 나오는데 이것은 GNOME의 새 판이 나오는 시기와 비슷하다. 데비안 GNU/리눅스와 견주어 볼 때 사용자 편의성에 많은 초점을 맞추고 있다.
우분투는 그 이름을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건국 이념인 우분투 정신에서 가져왔다. 남아프리카 성공회 대주교인 데스몬드 투투 대주교에 의하면 우분투에는 옮겨 쓰기에는 어려울 정도로 다양한 뜻이 있다고 한다. 일반적으로 우분투 운영 체제 사용자들 사이에서, 우분투는 반투어로 "네가 있으니 내가 있다"라는 의미로 사용되고 있으며, 이 문서에선 "다른 사람을 위한 인간애"(영어로는 "humanity towards others")라고 번역되어 있다.
-출처 : 위키
일단 우분투는 데비안이 기초가 되며, 패키지 파일이 .deb 형태 입니다. 무엇보다 사용자 편의에 아주 중점을 두는 듯 한데, 실제로도 윈도우 사용자가 리눅스로 넘어온다고 하면 금방 적응해서 사용할 만큼의 편의성을 제공합니다. (다만, 한글 사용자는 설정에 고생을 하지요.)
또한 버전이 아주 다양하게 존재 합니다. 굵직하게 버전을 분류하자면 두가지로 분류가 됩니다.
1. 6개월마다 한번씩 출시되는 일반버전
2. 2년을 주기로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제공하는 LTS 버전
6개월 마다 제공되는 버전은 4월과 10월 연 2회 배포가 됩니다. 다만, 지원되는 기간이 짧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를 해야 한다는 단점이 존재합니다. 최신버전으로 사용이 가능하지만 지원되는 기간이 짧다는 단점 때문에 LTS(Long Term Support) 버전을 많이 사용합니다. 또 재밌는 특징 중 하나인게 14.04 처럼 버전 넘버링에 대해서는 앞에 두자리가 년도, 뒤에 두자리가 달을 의미 합니다. 따라서 14.04의 경우는 2014년 4월달에 만들어진 버전입니다.
또한 서버 버전(미니멀 설치)과 데스크탑 버전이 따로 분리가 되는데 서버 버전 설치시에는 TUI (Text-based User Interface)로 설치되며, 데스크탑 버전은 GUI(Graphical User Interface)로 설치가 진행됩니다.
개인서버나 나스를 목적으로 서버를 구축하기에는 우분투가 더 편리해 보입니다. 서버버전을 사용해도 apt 패키지에는 php5.6 도 포함되어있고, 최신화된 자료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자동적으로 설치해주는 것도 많구요.
일단 당분간 우분투를 기준으로 블로깅을 해나갈 예정입니다.
CentOS 7 (센토스) |
리눅스 무료 배포판 양대 산맥중 다른 하나 CentOS입니다.
일단 설명부터 하자면,
CentOS(The Community ENTerprise Operating System)는 업스트림 소스인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와 완벽하게 호환되는 무료 기업용 컴퓨팅 플랫폼을 제공할 목적으로 만들어진 리눅스계 운영 체제 가운데 하나다. 6.4 버전부터 베타 버전은 파워PC에서 사용가능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공식적으로 물리 주소 확장 기능을 가진 x86과 x86-64 아키텍처를 지원한다.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의 소스 코드를 그대로 가져와 빌드해 내놓으며 이 과정에서 이루어지는 변형은 레드햇의 상표가 잘리고 그 자리에 CentOS의 상표가 붙는(상표권 분쟁을 피하기 위해) 정도뿐이다. 판수 또한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의 판수를 그대로 가져오며(소수점 아래 숫자는 업데이트 차수를 가리킨다) 오늘날에는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의 행보를 가장 잘 따라가는 운영 체제라고 알려져 있다. 사용하는 꾸러미 형식은 RPM이다.
-출처 : 위키
유명한 상업용 엔터프라즈급 리눅스 운영체제인 레드햇과 같은 기능을 가진 무료 배포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원래 상업용 OS를 기반으로 만들어 놨기 때문에 안정성이 좋다고 합니다. 따라서 서버 운영체제에 사용을 많이 하고 있고, 실제로도 상업용 서버에서 OS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일단 Everything ISO 파일 하나만 있으면 모든 버전 설치가 가능하고 설치시에 필요한 패키지만 선택해서 설치할 수 있습니다. 좀 더 상세하게 내가 원하는 OS 환경을 구축할 수 있습니다.
재밌는 것은 Minimal ISO 파일을 이용해서 설치하는 경우에도 GUI 인터페이스 방법으로 설치를 진행한다는 것이 독특하더군요. 설치할 때 GUI 방식이라 파티션 설정부분을 오히려 편하게 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현재는 제 실제 서버 OS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다만, yum에 포함되에 있는 패키지들의 업데이트 속도는 우분투에 비하면 조금 늦은 편입니다. php버전도 5.4 버전으로 제공을 하고 있는데, 따로 설치를 하지 않는 이상 기본적으로 지원하는 버전이 낮은편입니다.
두 OS중에서는? |
서버를 구축하기 전 계속 고민했습니다. 우분투로 할까, 센토스로 할까. 이전까지 우분투로 준비를 해오고 연습을 했기 때문에 우분투로 진행을 하려고 하였으나, 실패하고 센토스를 선택하였습니다.
여기저기 알아본 바로는 서버를 운영하기에는 성능 우선이라면 센토스를 편의 우선이라면 우분투를 사용해라 라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서버버전으로 우분투와 센토스를 사용해 보니 거기서 거기 같았습니다. 하지만, 데스크탑 버전은 어떤 버전을 사용하는지에 따라서 성능인지, 편의인지 호불호가 갈릴듯합니다.
앞으로의 연재도 다운로드부터 시작하여 구축하는 과정까지 담아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