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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동 IP에서 내 도메인에 고정으로 연결하기



    도메인 연결에서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레코드는 A 레코드 입니다. 이것은 IP 주소를 직접 연결해서 사용하는 방식인데, 개인 서버에서 일반적인 인터넷 회선을 사용할 경우에는 고정 IP를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그냥 A 레코드를 사용하기에는 제약사항이 있었고, 그것을 조금이라도 편리하게 해보고자 많은 꼼수가 있었습니다.


    지난 글중에서는 반 고정형태로 사용한다고 하였는데 인터넷 회선 업체에서 강제로 DHCP 서버를 리셋해버리면 다시 IP주소가 바껴버리는 일을 겪고 있습니다. 실제로 민망하게도 그 글을 쓰고, IP주소가 바꼈었습니다.




    지난 번 글중에서 댓글을 달아주신 분중에 공유기에서 제공하는 DDNS 주소를 CNAME으로 연결해도 되느냐 라는 질문을 주셨는데(해당댓글), 답변도중  생각해보니 상당히 합리적인 좋은 방법이고, 현재 사용하는 네임서버 연결방법이나 일부 호스팅업체에서 연결 레코드로 제공하는 레코드가 A레코드 뿐아니라 CNAME 레코드도 제공을 하는데 이런 이유에서 제공이 되는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기왕에 이번에 맘먹고 변경해보자라는 결심이 들었고, 실제로 실행에 옮겨보기로 하였습니다.


    이 설정을 하기 전에 인터넷 공유기와 그 공유기를 통해서 DDNS 서비스에 연결이 되어야 합니다.

    또한 CNAME 레코드를 사용가능한 도메인을 보유하고 있어야 합니다. CNAME 레코드를 사용가능한 도메인은 몇가지가 있지만, 가장 유용한 무료 도메인을 꼽자면 freenom에서 최상위 국가 도메인을 사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관련글 : 무료 최상위 도메인 사용하기




    공유기 DDNS 설정하기


    먼저, DDNS를 자체적으로 지원하는 공유기가 필요합니다. 그 이유는 별다른 프로그램 설치가 필요없으며, 공유기 자체에서 지원을 하기 때문에 근본적인 IP변경에 대해 즉각적으로 반응할 수 있습니다.

    일단, 컴퓨터 OS 내에 상주하는 프로그램이 아니기 때문에 리소스적인 면과 보안성에서 아주 준수한 편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가 사용하는 공유기가 ipTIME 이므로 ipTIME 기준으로 설명드리겠습니다. 또한 DDNS를 지원하는 공유기 대부분이 처음에 등록과정이 지나고 나면, 필요한 것은 접속주소이기 때문에 신경을 쓸 필요가 없습니다.


    먼저 고급설정 > 특수기능 > DDNS 설정 항목으로 들어갑니다. (ipTIME 기준)




    만약, DDNS를 등록하지 않았다면 호스트 이름, 사용자 계정, 사용자 암호 를 이용해서 새로 등록하면 되고 기존에 사용하던 사용자는 호스트 이름만 잘 기억하면 됩니다.


    위에서는 호스트 이름을 삭제하였는데 앞으로 myID.iptime.org라고 가정하에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DDNS 주소를 얻었다면 이제 도메인 설정으로 넘어 갑니다.






    도메인업체(네임서버 제공업체)에서 레코드 변경하기


    보유하고 있는 도메인은 CNAME 설정이 가능해야 하는데, 최상위 도메인과 같은 정식도메인이라면 네임서버를 통해 변경하여 사용가능합니다.


    여기 예제에서는 mydomain.com이란 도메인을 dnszi.com 을 네임서버로 지정한 뒤 CNAME 레코드를 추가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할 예정입니다. 꼭 dnszi.com이 아니더라도 CNAME 변경에 대해서는 설정법이 대부분이 비슷하게 이루어지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변경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새로운 CNAME 레코드를 추가합니다.




    다만 연결도메인이 A 레코드가 아닌 CNAME레코드로 연결하는데 연결 도메인을 아까 설정되었던 호스트 주소인 myID.iptime.org 를 입력하고 CNAME 추가를 합니다.


    설정하고 나면, TTL 갱신시간이 지난 뒤 정상적으로 접속 가능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TTL 시간 별로 갱신 속도가 늦어질 수 있습니다.)


    ※ 위에 도메인은 단순한 예시 입니다.




    이렇게 설정하고 나면 앞으로 접속 주소를 신경쓸 필요가 없어집니다. 고정 IP가 필요없어지죠. IP주소 대신에 앞으로 DDNS 주소를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약간의 장점과 단점이 존재하는데 조금 정리해보자면,


    장점

    1. 번거롭게 레코드를 변경할 필요가 없다.

    2. 서버에 추가적인 설치가 필요없다.

    3. 서버나 컴퓨터가 꺼져있어도 바로 갱신 및 변경이 가능하다.


    단점

    1. A레코드로 연결할 때 보다 약간의 딜레이가 발생한다. (체감상 미미함)

    2. 공유기가 고장나면 재 설정과정이 번거롭다.


    원리는 localhost 처럼 주소창에 localhost를 치나 127.0.0.1이나 같은 결과를 보여주지만 localhost의 경우는 hosts 파일에 따로 등록을 해놓지 않는 이상 localhost로 접속하면 약간의 딜레이가 발생합니다. 일반적인 웹페이지라면 속도는 큰 차이없지만, DB 서버로 넘어가게 되면 차이가 상당히 발생을 하는데, CNAME으로 접속주소를 설정하는 것도 같은 원리로 보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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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sted by clamp2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