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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nszi를 통해 도메인 관리하기



     



    지난번 해외에서 도메인을 구매하고 관리는 다른 네임서버를 통해 관리하면 된다고 소개한 적이 있습니다. 실제로 도메인을 판매한 업체에서 제공하는 기능은 상당히 제한적인 것이 많습니다. 얼마나 다양한 레코드를 지원하느냐도 사실 도메인을 판매하는 업체를 선택하는 하나의 기준이 되기도 합니다만, 네임서버를 변경하는 것 하나만으로도 전혀 새로운 방식의 관리가 가능합니다.


    무료 도메인의 경우는 네임 서버를 변경하였다고 하더라도 도메인 관리가 되지 않습니다. 무료도메인은 워낙 불법 사이트가 많아서 연동시키지 않는다고 합니다.

    도메인을 추가 하였는데 추가가 안되는 경우 관리를 할 수 없는 도메인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네임서버를 제공하는 업체


    도메인을 제공하는 업체는 무조건 네임서버를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네임서버 (Name Server)란?


    디렉터리 서비스 프로토콜을 실행하는 프로그램이나 서버를 통칭한다. 일반적으로, 인터넷에서 도메인 이름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버를 말한다.

    -출처 : 위키

    구조를 살펴보면 인터넷이라는 망망대해에서 김서방을 찾아야 하는데 그 이정표처럼 방향을 제시해주는 것이 바로 네임 서버 입니다. 인터넷에서 많은 도메인들 중에서 내 도메인을 찾아오기 쉽도록 방향을 제시해주고 IP를 연결해주는 것이 바로 네임서버 입니다. 이 네임서버는 도메인만 연결해주는 목적으로한 전용서버입니다.


    이 네임 서버를 통해서 문자로 된 도메인을 직접적으로 IP주소로 된 A Record로 전달을 해줍니다. 하지만 이 네임서버도 서버이긴하기만 도메인 레코드를 제어하는데에는 소프트웨어적인 부분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이 소프트 웨어적인 부분도 천차 만별이기 때문에 내 입맛에 맞는 소프트웨어를 가지고 있는 서버를 선택하는 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해외 도메인 업체에서 제공해주는 관리 툴의 경우에는 지원하는 레코드가 상당히 제한적입니다.




    해외 도메인 업체 도메인 관리툴


    제가 사용하고 있는 GoDaddy의 경우는 평소 쓰는 A Record, AAAA Record 같은 익숙한 단어는 보이지 않고 Forwarding 만 보이네요.



    우리가 흔히 이야기하는 A Record는 DS Records에서 관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찾기 힘들죠. 하단의 화면을 보면 서브 도메인을 추가하고 IP주소를 연결할 수 있게끔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이것 외에도 지난번에 소개 했던 freenom에서도 레코드의 지원 개수는 상당히 제한적입니다. (관련글 : 무료 최상위 도메인 사용하기)



    일단 해외 네임서버에서 그대로 사용하는 경우에 불편한 점을 나열해보자면,


    1. 지원 언어가 영어. (물론 어려운 영어는 아닙니다.)

    2. 네임서버가 해외에 있기 때문에 접속시 속도가 느릴 수 있음.

    3. DDNS 지원안함.

    4. 지원 레코드가 다양하지 않음.





    DNSzi 소개


    일반적으로 네임서버를 제공받는 경우호스팅을 제공받거나, 도메인을 등록하여 제공받는 경우 두가지 입니다. 하지만, 무료로 "네임서버"만 제공하는 경우는 굉장히 드물지요.

    예전에 DNSever라는 무료로 네임서버를 제공하는 업체가 있었지만, 관리에 대한 부분과 앞으로의 방향성에 맞춰서 유료로 전향하였습니다. 비싼 가격도 아닐 뿐더러 그만큼의 값어치는 훌륭하게 하는 가치는 있었지만, DNSzi의 등장으로 비슷한 서비스를 제공받으면서 무료인 네임서버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https://dnszi.com/


    지원하는 레코드가 일단 상당합니다. 개인 서버를 운영하는 분들을 위해서 (요즘은 개인서버와 NAS를 운영하는 분들이 많아졌기 때문에) DDNS 레코드 역시 지원을 합니다.


    DNSzi에서 지원하는 DDNS 기능은 차후에 좀 더 자세하게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원하는 레코드 방식을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일단 대표적으로 많이 쓰이는 A 레코드CNAME에 대해서 간단히 설명을 드리자면,

    A Record는 IP주소를 연동하는 방식이고, CNAME을 도메인 주소를 연동하는 방식입니다.


    예를 들어 A Record는 http://192.168.0.1/admin 에서 IP주소와 연동을 시켜놓았다면 http://domain.com/admin으로 연결하여도 정상 연결이 됩니다.


    CNAME의 경우에는 http://sample.com 을 http://domain.com에 연동 시켜놓았다고 하면, http://domain.com/admin으로 접속을 하게 되면 http://sample.com/admin으로 접속한 것과 같은 화면이 보이고 주소는 변함없이 http://domain.com/admin으로 표시가 됩니다. 마치 IP주소 대신에 도메인 주소를 연동시켰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런 특징으로 별칭 또는 별명이라고 부릅니다.





    DNSzi로 네임서버 변경하기


    그럼 본격적으로 네임서버를 변경해봅시다. dnszi에서 관리할 도메인을 추가 합니다.



    추가완료 시키고 나면 네임서버를 변경하라고 안내가 나옵니다.



    일반적으로 도메인 네임으로 입력을 하고 간혹 특수한 경우에 IP주소를 네임서버 주소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여기있는 네임서버 주소를 잘 기억을 해놓으셔야 합니다. (물론, 복사-붙여넣기 하셔도 됩니다.)



    만약, 연결하라는 네임서버를 깜빡했다면 메인페이지 좌측 하단에 보시면 나만의 네임서버 목록이 항상 노출되어 있습니다. 이 네임서버 목록으로 변경하시면 됩니다. 여담이지만, 네임서버로 무려 5개나 제공해주네요. 그만큼 안정성이 높아 보입니다.


    이제, 도메인업체에서 네임서버를 변경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Godaddy의 경우를 예를 들면, 네임서버 변경항목에서 커스텀을 눌러서 네임서버를 변경합니다.



    위의 목록에 있는 네임서버를 연동해주시면 되겠습니다. 다섯개 모두 등록이 귀찮으시면 2~3개 정도만 연결을 해도 왠만하면 접속이 잘 됩니다. 하지만, 혹시나 하는 경우가 존재할지 모르므로 저는 다섯개의 네임서버를 모두 등록하였습니다.



    이렇게 하고 나면 네임서버 변경을 완료가 되었습니다. DNSzi와 연동이 되는 시간은 24시간 정도 걸린다고 DNSzi 측에서 밝혔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거의 최대로 늦게 연동이 되었을 때 걸리는 시간이고, 저같은 경우는 1분정도의 텀을 가지고 바로 연결이 되었습니다. 

    대한민국에 있는 네임서버로 관리를 하게 되어서 앞으로 대한민국에서 접속하는 경우에는 크게 불편한 부분이 없어졌습니다. 위에 나열된 해외 서버이기 때문에 생긴 단점이 모두 해결되었기 때문입니다.

    물론 DNS관리해주는 네임서버가 DNSzi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다른 DNS관리 업체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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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sted by clamp2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