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S-윈도우 서버구축/기타 - 잡담

개인 서버 만들기 첫번째

clamp2x 2014. 6. 4. 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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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서버 만들기 첫번째

구축 이유와 선택


※이글은 14/7/26 에 지금의 양식에 맞게끔 다시 수정하였습니다.※



1. 들어가며 

요즘 NAS나 개인서버나 해서 개인저장 공간 스토리지 사용하시는 분들이 많아졌습니다. 빵빵한 성능의 데스크탑도 아니고, 휴대성을 무기로 하는 컴퓨터인 노트북도 아니고 아닌 컴퓨터로 치기에는 너무나 저렴한 성능을 보여주고 있는 NAS나 개인서버가 인기를 끄는 이유는 뭘까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등 휴대기기를 이용해서 하는 일이 더 많아졌기 때문에 그런 것 같네요. 모바일 기기의 상용화로 심지어 어떤분은 팬티보다 더 가깝게 붙어지냈다고 할 정도로 항상 몸에 지니도 다니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런 모바일 기기 증가와 개인서버와 무슨 상관이냐?

딱 하나라고 봅니다. 바로 휴대기기에서 가질 수 없는 대용량이기 때문입니다.

모바일 기기의 용량은 옛날보단 많이 늘기는 했지만.. 글쎄요.. 지금도 아무리 많아봐야 128GB가 아닐까 하네요. 시중에 나와있는 플래쉬 메모리를 보아도 128GB의 가격대는 꽤나 높게 형성되어 있습니다.

 

게다가 모바일 기기에 쓰일려면 꽤나 좋은 성능의 플래쉬가 사용되야 하기 때문에 단가는 더욱 올라가겠죠.

하지만 언제나 인터넷에 연결되어 있는 상태에서 쓸 수 있는 나만의 공간이 있다면?

현재 웹하드, 웹드라이브, 클라우드 등등 해서 인터넷이 연결되어 있다면 항시 내 자료들과 접속할 수 있는 시스템이 활성화가 되어 있는 상태지만, 상당히 제약이 많습니다. Dropbox나 구글드라이브, 네이버의 N드라이브 같은 서비스들의 문제점은 제공 공간이 적다는 것이 가장 큰 이유고, 불법 복제 및 저작권 문제로 인한 파일 확장자 제한이 아마 그 두번째를 차지 할 겁니다.

하지만 개인 NAS와 개인 서버는 언제든지 접속할 수 있기 때문에 상당한 메리트를 가집니다.



2. 나스와 개인서버에서 선택

파일 공유와 간단히 가족과 아는 분들과의 자료 공유로 나스를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었습니다. 제일 먼저 보았던 것이 이것.

 

위의 사진에서는 최저가 가격이 잘못나온 것 같은데 지금 현재(14.06.04)기준으로 9만원대를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원래 사려고 고려하고 있을 때는 20만원대의 가격을 유지하고 있었죠. 아무것도 몰랐던 때라 이것을 구입했으면 어떻게 사용을 했을까 궁금하기도 하네요.

평을 들어보니 생각보다 "잘 뻗는다"가 지배적인 의견이었습니다. 그리고는 결국에 시놀로지나 QNAP으로 갈 것이다 라는 의견이 많았구요.

그러다 눈독을 들이기 시작한 놈이 요놈입니다.

 

요 두 놈 참 괜찮더라구요.(위에 있는 나스에 비해 스펙이) 하지만 가격 보이시죠? 덜덜..

나스라는 녀석을 깔끔하게 포기하게 만드는 능력을 가졌네요. 그리고 스펙이 일반적인 컴퓨터와 많이 거품이 있습니다. 솔직히 DS412+정도의 성능이면 20~30만원이면 충분히 세팅 가능한 사양인데.. 너무 거품이 심한 것 같아서 이번엔 개인서버 한번 알아봅니다.

 

아닛, 요놈 상당히 괜찮은 것 같죠? 네, 위의 나스들 보다는 가격도 좋고(아까 예상한 금액) 사양도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긍데 26만원……… 여기에 하드는 안달려 있어요. 그렇다는 얘기는 하드도 추가로 구매하면 대략 30~40만원 정도 든다라는 계신이 나옵니다.

 

 

3. 마지막 선택

독신이었다면 기냥 충동구매로 내질렀을테지만 안타깝게도 저는 그럴 능력이 없는 기혼남입니다. 말 한번 집사람한테 슬쩍 흘려보고 바로 포기.

이리저리 자작나스에 대해 알아보다 컴퓨터를 새로 구매 및 세팅을 안해도 되고 전력관리에도 괜찮은 놈 하나 발견했습니다.

  바로 집에서 썩어가고 있던 노트북입니다. 성능은 보시다시피 문서작업과 웹 서핑 정도로는 충분한 놈입니다. 요즘 사양의 노트북으로 치면 한참 떨어지는 놈입니다. 그 흔한 HDMI 단자가 없는 골동품급하지만 용도를 달리 바꾸니 빛을 보게 되는군요. 이 녀석을 개인서버로 쓰기로 합니다. 노트북이라 오히려 더 서버용으로 적합한 부분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1. 전력이 데스크탑보다는 훨씬 덜 나갑니다. (정확한 전력측정은 못 해봤습니다.)
  2. 모니터가 달려 있고, 설정에 따라 뚜껑을 덮으면 아예 끈상태로 할 수 있습니다.
  3. 정전시나 전기의 공급이 일시적으로 중단되어도 작업중인 자료를 잃지 않습니다.
  4. 집에 있는 물건을 이용하므로 추가 금액이 안나감.
  5. 옮기기 쉬움

일단 특징들을 몇가지 나열을 하였는데 호불호가 갈리는 부분도 있습니다. 특히 2번 같은 부분은 어차피 타 PC에서 SSH나 원격접속을 하면 될텐데 뭐가 문제냐 할 수도 있는데 이 부분은 앞으로 포스팅하면서 이유를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4번은 집에서 남은 노트북을 활용했다는 이야기이기 때문에 현재 상태에서 추가적인 금액 지불은 없었습니다.

마지막으로 5번의 경우 역시 서버인데 옮겨야 하느냐 라고 물어볼 수 있는 부분이지만, 사실 저는 주 기능은 서버이지만 지속적으로 사용하는 PC의 기능은 유지를 하고 싶었습니다.

이제 앞으로 서버를 운영하는 방법과 모토는 저러합니다.

앞으로 포스팅하게 될 내용의 주된 목적은 PC와 서버를 동시에 사용하기 위한 설치기 입니다.

이 글을 포스팅하는 이 시점은 현재 개인 서버를 운영하고 있으며, 중학생때부터 갖고 싶던 홈페이지, 그리고 요즘 대세인 워드프레스, 파일 관리 사이트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홈페이지는 아직 세팅중에 있습니다.

현재 성공하고 완전히 이해한 내용을 토대로 포스팅하면서 저처럼 개인 서버겸 PC로 사용하게끔 세팅을 해볼 겁니다.

사실 그동안 혼자 이리저리 정보를 긁어 모으면서 알게된 자료와 지식들을 혼자두기 아까워 계속 블로깅을 해볼까 생각을 하다 이제 손가락을 퉁겨보네요. 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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