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1월을 블로그 방문자 분석
11월 방문자 분석
이번 11월달은 정말 저에게는 눈 코 뜰새 없이 바쁜 한달이고 일도 많았던 한달입니다.
낫지 않는 감기로 일주일을 고생하고 제 본업도 엄청 바쁘게 돌아갔던 달입니다. (뭐, 일은 항상 바쁘지만요.) 이번 달 포스팅 개수를 보면 바쁘고 아팠던 달이었기 때문에 포스팅 수가 그렇게 많지 못했지만 그래도 저에게 이번 11월 달은 제 블로그에 있어서 의미가 있는 달입니다.
그렇게 고대하던 블로그 하루 방문자 수 1000명을 처음으로 넘긴 날이 11월부터 시작하였기 때문입니다. 제 블로그 첫번째 목표로 하루 방문자 수를 1000명으로 생각했기 때문에 의미가 있었습니다. 물론 그 다음 목표는 2000명 잡고있고, 최종 목표는 1만명 이상의 방문자를 유지하도록 해보고 싶습니다. (허나, 어렵다는 것도 알고 있고 솔직히 제생각으로는 거의 불가능해 보이기 때문에 목표로 생각하고 있습니다.ㅋㅋ)
누군가의 블로그는 만들자마자 여기 저기 포탈 메인에 걸리면서 방문자 폭탄을 맞았고 또 누군가는 블로그를 만든지 2주일 정도 되었는데 이제 겨우 하루 방문자 1000명을 넘겼다 라는 소리를 들었을 때는 제가 블로그 관리를 잘못하고 있나 하는 생각도 하였습니다. 그 때마다 항상 생각했던게 다른 사람들의 블로그는 그만한 특징이 있겠지 하고 내 블로그는 내 나름대로 천천히 내가 쓰고 싶은 글을 써보자 라고 자기 위안을 했던 것이 생각납니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방문자가 그렇게 급격하게 늘어난 경우는 대부분이 유행을 많이 타는 이슈 글들이었고, 그 이슈들글들은 굉장히 휘발성이 강해 그 유행이 지나고 나면 더이상 사람들이 찾아오지 않는 그런 글이 아니었습니다. 때문에 매번 그 이유에 관한 글들을 써야하기 때문에 관리가 더 힘들어 보이더군요.
반면 제 블로그는 두고두고 볼 수 있는 메뉴얼 같은 느낌으로 작성한 글들이 많아서 방문자 수는 천천히 꾸준히 늘었고, 휘발성이 적은 대신 시간이 지나도 다시 찾을 수 있는 그런 글들을 작성하였다고 생각합니다.
방문자 수의 경우 매일매일 오르락 내리락 하지만 전체적으로 보니 지속적으로 방문자 수가 늘어난 것이 확 보이네요.
블로그를 제대로 관리할 줄도 모르고 무턱대고 시작했던 블로그인데 6월부터 시작하여 딱 6개월, 반 년이 지났습니다. 이제는 나름 블로그의 글의 수도 꽤 되고 살짝 블로그도 꾸며가면서 더 보기 좋도록 만들어 나가고 있습니다.
아참, 유입량에 대해서 할 말이 좀 있는데, 이전엔 네이버의 유입량이 거의 80%정도를 차지하다가 구글의 유입량이 상당히 늘었습니다.
이번달에 특히 더 유입량이 늘어난 것을 보면, 구글이 최적화를 시켜줬나 봅니다.
지난 달과 비교해보면 네이버 유입량의 절대적인 수치는 줄기는 커녕 늘었음에도 불구하고 검색을 통한 유입의 비율은 오히려 감소하였습니다. 대신 구글 검색 유입량이 많이 늘었지요. 구글에서 제 블로그 키워드 몇가지를 입력해보니 최상단에 노출 시켜주고 있더군요.
한달 평균으로 이야기 하면 아직은 네이버 유입이 조금 더 많아 보이지만 11월 말에 들어서는 구글 유입량이 더 많을 때도 있습니다.
바로 어제 자료이긴 한데, 구글 유입이 쬐끔 더 많네요. (주말 유입량이라 그렇게 많지는 않았네요.)
네이버와 달리 구글은 최적화되는데 상당히 오랜 시간이 걸렸고, 꾸준하게 포스팅 하다보니 구글이 알아줬는지 한번 최적화가 되고 나니 구글 유입은 굉장하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 나라 제일 포털인 네이버와 유입이 비슷하니깐요.
11월까지의 방문자 수를 분석해보니 이런 결과를 확인할 수 있었고, 무엇보다 이렇게 방문자수가 늘어날 수 있었던 가장 큰 핵심은 블로그를 방문해주시고 좋아해주시는 분들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좋은 글과 유용한 내용으로 포스팅하다록 하겠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